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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일 잘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조건

한 회사에서 일을 잘한다고 평가 받았던 사람이 다른 회사에서도 당연히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뛰어난 업무 능력과 잠재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도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회사마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기준도 조금씩 다를 수 있죠.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직원이 회사 성장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회사가 직원 성장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무조건 직원에게 성과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이 ‘기업가’처럼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지원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Philip의 글을 보시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생각하고 실현해내고 있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인지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일 잘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조건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 직원들이 일을 잘 하는지, 성과를 내는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 항목은 짐 콜린스가 그의 책 <경영전략>에서 말한 것입니다.
1.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을 때
제가 입사한 직원들에게 직접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이유입니다.
중간 관리자들을 통해서 전달해도 되지만, 제가 입사 첫날에 회사의 전략 방향과 주요 과제를 직접 설명해서 명확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주요 전략 과제와 팀 BSC KPI, 그리고 개인 MBO 주요 KPI는 서로 얼라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내가 하는 업무가 회사 전체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고 일하게 됩니다.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는 AAR이라는 명칭 하에 참여 인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목표와 기대 수준에 대해서 사전에 문서로 합의한 이후에 시작합니다.
2. 업무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기술을 가졌을 때
고운세상코스메틱에서는 직원들이 지식과 기술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마케팅, 디자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장기 계약을 통해서 실무 교육 및 현장 지도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희망하는 외부 직무 교육 비용은 무제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무 관련 세미나 발표도 인 당 연 2회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3. 자율권을 행사하고 회사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
AA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회사에 공유합니다. 예산은 주어진 범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예산은 지원하되 컨셉은 일절 간섭하지 않습니다.
4. 노력한 점에 대해서 충분히 인정해 줄 때
고운세상에서는 직원들이 네이버 회사 밴드에 각 부서에서 수행한 모든 업무와 이벤트를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축하를 받습니다.
예를 들면 라이브 커머스 행사, 팝업 행사, 채널 내 프로모션, 신제품 출시, IT 서비스 업그레이드, 해외 장 입점 등 회사의 모든 소식이 실시간 공유됩니다.
저도 직원들이 올려준 모든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서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고 있습니다.
5. 본인 업무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 할 때
회사에서는 분기마다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분기에 이룬 성과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원들이 이룬 성과가 회사의 전략과 비전 달성에 어떤 의미 있는 기여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올리브영에서 짱구와 콜라보한 프로모션 덕분에 올리브영 크림 카테고리 연간 누적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 앞으로 닥터지가 해외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내가 맡은 일이 회사에게 어떤 전략적인 의미가 있고, 회사 전체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를 알고 일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은 일을 대하는 자세가 다릅니다.